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산림청, 하동 산불 민가 3채 피해 추가 확인

산림청, 하동 산불 민가 3채 피해 추가 확인
▲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현장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시간여 만에 진화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재로 민가 3채가 탄 것을 추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 후 하동군이 산불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산불영향구역 내 화개면 주민 가옥 3채가 소실된 것을 파악해 산림청에 보고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3채 이외에 추가 피해가 있는지 집계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확인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동 화개면 산불은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오늘 정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 불로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을 포함한 산지 91㏊가 소실되고, 진주시 소속 60대 산불예방진화대원 1명이 등짐펌프 등 무거운 진화 장비를 매고 경사가 심한 현장을 야간에 오르다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