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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울 꺾고 3연승…클린스만 첫 관전

프로축구 디펜딩챔피언 울산이 서울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A매치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7분, 서울이 나상호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울산은 2분 만에 주민규의 동점 골로 반격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어이없는 실수에 갈렸습니다.

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 프리킥 상황이 됐고, 여기서 울산 이청용 선수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은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처음 K리그를 관전했는데요, 내일(13일) 발표할 이번 달 A매치 명단은 카타르월드컵 멤버 위주로 꾸릴 예정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16강 진출 성과를 팬들 앞에서 축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선수들을 축하해 주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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