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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통산 100골까지 '1골' 남았다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6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까지 딱 1골 남았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 3분 만에 히샤를리송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토트넘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포로의 크로스를 케인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해결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히샤를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17분 손흥민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 손흥민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토트넘 공격진의 멋진 작품입니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로 EPL 통산 99호 골을 자축한 손흥민은 올 시즌 10호 골로 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후반 35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시아 선수 최초의 통산 100호 골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3대 1로 이긴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지키며 최근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탈란타를 2대 0으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킨 가운데 수비의 핵 김민재는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후반 29분 아탈란타 사파타에게 몸을 날려 태클한 뒤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는데 스팔레티 감독은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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