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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경찰, '조폭과의 전쟁'…7월까지 특별단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내일(13일)부터 7월12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320개 팀, 1천539명 규모로 전담수사반을 설치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 등을 뜯어내는 민생침해범죄, 건설현장 업무방해 범죄 등입니다.

특히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뺏는 사례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폭력조직 간 집단폭행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첩보 입수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조직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폭력조직의 불법 사업을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범죄수익이 조직 자금원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수사단계에서 범죄수익 몰수·추징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SBS 편광현입니다.

( 취재 : 편광현 / 영상편집:  박기덕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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