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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 단독주택 화재…아들과 살던 90대 노모 숨져

서울 봉천동 단독주택 화재…아들과 살던 90대 노모 숨져
오늘(12일) 아침 7시 7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불로 해당 주택에 아들과 함께 살던 고모(93)씨가 숨졌고, 60대 아들은 대피했으나 2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한 지 한 시간여만인 아침 8시 9분쯤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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