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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BS에도 있습니다" 생방송 중 충격 폭로에 '발칵'…"JMS 신도, 각계각층에 퍼져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출연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추적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생방송 도중 깜짝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형 교수는 어제(9일)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JMS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며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S에도 (JMS 신도가) 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당황한 진행자가 "그렇게 단언할 수 없지 않냐"고 하자 "이름을 말할 수 있다. 너무 잔인할 것 같아 이름은 말하지 않겠지만 KBS PD도, KBS 방송에 자주 나오는 여성 통역도 현직 신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오늘(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 교수가 제기한 JMS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교수는 해당 방송에서 과거 본인이 광주 지방 검찰청의 검사에게 협박 전화를 받은 경험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김 교수는 "서초동에 있는 대표적인 권력기관 정문을 들어가면 기관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그 조형물을 만든 사람이 JMS 신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대검찰청 청사 앞 '서 있는 눈'을 지칭하는데, 1994년 대검찰청 서초 청사 신축(1995년 8월 준공) 기념 전국 공모전에서 1위로 당선돼 설치된 작품입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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