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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치고도 기뻐하다 아웃…강백호 보고 미국도 놀랐다

어제(9일),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호주의 1차전 경기가 있었죠.

경기 중에 나온 강백호 선수의 실수, 세리머니 아웃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백호는 어제 4대 5로 뒤진 7회 말, 최정의 대타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쳤습니다.

다만 출루 후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2루 베이스에서 발을 떼면서 태그 아웃됐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양의지 선수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를 했기 때문에 강백호가 아웃되지 않았다면 동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SNS에 해당 장면을 편집해 올리며 '놀랍다 세리머니를 하다가 베이스에서 발을 뗐다'고 적었는데요.

이 영상은 현재 44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들도 '한국이 이 실수로 흐름을 잃었다'면서 '일본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게 됐다'며 강백호의 플레이를 대대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국내 팬들은 '삼진, 병살도 아닌 세리머니사', '호주에 패한 것보다 이런 플레이가 더 자존심을 상하게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MLBON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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