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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한 달 만에 구조된 견공…잔해 속 새끼까지 낳았다

튀르키예 지진 참사가 발생한 지도 벌써 한 달, 공식적인 구조는 이미 끝났지만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헤집고 들어가는 구조대원들, 흙먼지 속에서 벽을 뚫느라 애를 쓰는데요.

간신히 들어가보니 지친 기색의 견공 한 마리가 이들을 반깁니다.

빛도 제대로 안 들어오는 잔해 속에서 한 달 가까이 버텨낸 건데요.

놀랍게도 혼자 있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한쪽으로 꼬물꼬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들이 세 마리나 있었는데요.

살아남는 것도 버거운 상황 속에서 건물 안에 남겨진 사료를 먹고 힘을 내 새끼까지 낳은 겁니다.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죠.

이 기적의 견공 식구들은 진료와 치료를 위해 동물보호단체의 본부로 옮겨졌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eyako_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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