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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 보고 믿으세요"…택시비 '먹튀'한 술 취한 여성

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보고 믿어달라며 안심시킨 뒤 택시 요금을 안 내고 사라진 여자 승객이 있다며 택시 기사가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얼굴 보여주고 믿어달라더니 먹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시 승객이 요금을 안 내고 도주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서울 택시기사로 소개한 A 씨는 새벽 2시 넘어 신사역의 한 클럽에서 술 취한 여성 승객을 태워 역삼동까지 이동했습니다.

요금 9천원이 나왔지만, 승객은 계좌이체가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얼굴 보고 믿으세요" 택시비 먹튀한 여자 승객

현금 가져오겠다며 '자기 얼굴을 보고 믿어달라'고 한 이 승객, 25분가량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다는데요.

A 씨는 "가뜩이나 힘든 상황인데 어이가 없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무임승차는 10만 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지만,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사기죄로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카드도 안 갖고 다니는 거 보면 100% 계획적", "돈 없으면 걸어갔어야지 왜 저러고 사나", "잡혀도 처벌이 솜방망이니까 계속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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