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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김기현 첫 최고위 주재 "안 · 천 · 황 조만간 만날 것"

[김기현 첫 최고위 주재 "안·천·황 조만간 만날 것"]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내년 총선에서의 압승을 강조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 대표는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내년 총선의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강제동원 해법 관련 "한일관계 재정립 필요"]

정부가 내놓은 강제 동원 해법과 관련해선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위해 한일 관계를 새로 써야 한다며 한일관계 재정립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신임 대표, 지도부와 현충원 참배]

앞서 김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참배 마친 후 '오직 민생' 방명록 남겨]

방명록에는 '오직 민생, 다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당 대표를 보좌하는 비서실장엔 경북 구미갑을 지역구로 하는 구자근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 구자근 의원 내정]

이번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대구 경북 표심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김기현 "낙선 후보들과 협업체계 구축할 것"]

당권을 놓고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는 어제 전화 통화를 했다며, 조만간 만나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서로 간에 앞으로 당을 위해서 잘 협조해 나갔으면 좋겠다' 제가 제안의 말씀을 드렸는데, 공감을 표시해주셨습니다.]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 다른 당직 인선과 관련해선 "연대와 포용, 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겠다"면서 주말 이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엄민재 /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유미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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