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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17도까지 올라…수도권 약한 비

오늘(8일)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강릉도 22도를 보이겠고요.

경주는 25도로 예년 5월 중순만큼이나 날이 포근하겠습니다.

또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부터 이미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양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10mm,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이에 따라 비가 내린다고는 해도 건조한 대기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는데요, 여전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및 화재 사고 위험이 커 주변을 세심하게 둘러보셔야겠습니다.

오늘 흐린 가운데 중부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기와 영서 지방은 여기에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전주와 광주 22도, 제주도도 21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는 계속해서 고온 현상이 이어질 텐데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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