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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보다 싸네"…영등포자이 청약에 2만 명 몰려

[경제 365]

1·3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순위 청약에 2만 명이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8가구를 뽑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에 어제(7일) 하루 1만 9천478명이 몰려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나온 데다 추첨제 물량이 절반 넘게 포함된 것이 청약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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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사고 2건과 SRT 운행에 대거 차질을 준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 등의 책임을 물어 코레일에 과징금 19억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코레일이 국토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근무 형태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꾼데 대한 책임도 물었습니다.

이번에 부과한 과징금은 한 번에 부과한 액수로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오봉역 사망 사고 등 3건의 철도 사고에 지난 1월 26일 과징금 18억 원을 부과한 이후 40일 만의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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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오늘 오전 원 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7.8원 오른 1천317.2원에서 출발해 1천310원대 중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어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어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를 높이는 '빅스템'을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면서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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