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별 부동산 가치와 영어유치원 설립 숫자, 그리고 서울대학교 입학자 숫자가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순위를 보였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연간 서울 자치구별 영어유치원 숫자, 서울대 입학자 숫자를 확인하고 이 순위를 자치구별 아파트 가격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강남구가 3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였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5년 동안 변함없이 3가지 항목 모두 상위 10위권에 든 자치구는 강남과 서초, 송파, 광진, 양천 5곳이었고, 아파트값 항목을 11~12위까지로 늘려보면 강동구까지 일종의 톱 6를 형성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얼른 인과관계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일종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봤는데요, '부모 경제력과 자녀 학력이 무관하지 않고, 명문대를 위한 교육 투자 수단에 영어유치원이 포함되기 시작했다'고 해석했습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