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7일) 낮 4시 50분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굴리스탄 지역에 있는 '시디크 바자르' 시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5층과 7층 건물이 각각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다카의 옛 시가지로, 외교관과 외국인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측은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