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22개의 금메달을 휩쓴 태극전사들은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 몸 상태는 제일 좋은 것 같고….]
[이준서/쇼트트랙 국가대표 : 후회 없는 경기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컵 남자부 챔피언인 박지원은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 린샤오쥔과 정면승부를 예고했고,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린샤오쥔이) 남다른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 또한 100%로 해야 하지 않을까.]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부진했던 최민정은 라이벌 스휠팅과 맞대결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컨디션이나 몸 상태나 시즌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괜찮지 않을까.]
이번 대회는 오는 금요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강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