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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어떤 도시?"…'대화형 AI' 챗GPT에게 물었다

<앵커>

요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그렇다면 챗GPT는 울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배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오픈 AI가 만든 대화형 AI 챗봇, 챗GPT.

출시 두 달 만에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챗GPT에게 울산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석유화학과 조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으면서도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라고 답합니다.

이번에는 울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첨단기술 발전, 대기 오염과 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두주자 역할을 제시합니다.

울산이 가진 문제점으로는 환경오염과 고용 축소, 주력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을 지적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책도 내놓습니다.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부동산 시장 상황을 활용해 인구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용자들에게 우수한 답변과 제안을 하는 챗GPT, 그러나 성능의 한계와 신뢰도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김형훈/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 학습된 데이터를 외워서 그냥 앵무새처럼 이야기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걸 이해하고 새로운 정보들을 조합해서 생성을 할 수 있는지가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챗GPT 열풍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의 제안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인간에게 달려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UBC, CG : 박환흠 UBC, 화면출처 : 유튜브 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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