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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가서 '폭탄주' 챌린지 확산…구급차 28대 출동

미국 일부 대학교에서 폭음을 조장하는 위험한 폭탄주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미국 대학생 잡는 신종 폭탄주'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4리터짜리 통을 들고 자기소개를 하는 대학생들.

미 대학 폭탄주

이 안에 든 건 보그라는 술인데요.

'정신을 잃게 하는 분노의 갤런'이라는 뜻으로 독한 보드카에 전해질 음료와 물 등을 섞어 만든 폭탄주입니다.

원하는 대로 도수나 맛을 조절할 수 있고 만들기도 쉽다는 점에서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미 대학 폭탄주

술 만드는 방법이나 많이 마시는 이른바 챌린지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최근 매사추세츠대 근처 파티에서 이 폭탄주를 과음한 대학생 여러 명이 급성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여, 구급차 수십 대가 긴급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좋은 거 배우네 하여간 SNS가 문제", "젊은 간 믿고 막 나가는 건가", "대학 강의보다 음주교육부터 받아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catekeane1·ella.gilhooly ella.gilhooly·hiimgoode·stasiapacc04 유튜브 Herrick Home H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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