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타워팰리스 입주민, 골프채로 보안요원 위협…"CCTV 확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팰리스의 한 입주민이 골프채로 보안요원을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입주민 A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10분쯤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서 보안요원을 골프채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보안요원이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입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골프채에 맞는 유형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일단 협박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