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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1위긴 한데 썰렁한 객석…일일 관객 2만 명 대

'대외비', 1위긴 한데 썰렁한 객석…일일 관객 2만 명 대
배우 조진웅, 이성민 주연의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관객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6일 전국 2만 9,86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6,585명이다.

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실속은 차리지 못했다.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 대로 떨어지며 1위라는 말이 무색한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극장가에 관객이 없다. 지난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1만 424명. '대외비'는 이날 1,002개의 스크린에서 총 3,793회 상영해 2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극장 객석이 절반도 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비단 '대외비'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들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다.

오는 8일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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