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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김형두 · 정정미 헌법재판관 지명 내정

김명수 대법원장이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형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정정미 대전고등법원 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대법원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두 사람을 포함한 8명을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헌법재판관과 소장 등 9명은 대법원장과 국회, 그리고 대통령에게 각각 3명씩을 지명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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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7시 7분쯤 경기 시흥시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시흥 하늘 휴게소 근처를 달리던 통근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나자 버스 기사 A 씨가 차를 갓길에 세우고 승객 10명을 모두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7시 43분쯤 진화됐지만, 일부 차선이 2시간 넘게 통제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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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최근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 사건 공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들의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출소한 정 씨는 홍콩 국적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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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 장거리 폭격기 B-52H 스트래토 포트리스가 오늘 한반도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B-52는 사거리 200km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km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오늘 B-52의 한반도 상공 훈련은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에 앞서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북한의 도발 기도에 사전 경고를 보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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