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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없이 뛰어놀아요"…서울시, 반려견 임시 쉼터 시범 운영

<앵커>

요새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 많아졌지만, 도심에서는 목줄 없이 뛰어놀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임시 쉼터를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목줄을 차지 않은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놉니다.

반려견을 위한 놀이기구가 갖춰진 이 쉼터에는 동물 등록만 하면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허윤서/서울 명동 : 제가 도심에 살다 보니까 줄을 하고 산책을 늘 했었는데 여기 나와서 줄 없이 자유롭게 노는 것을 보니까 되게 행복해 보여서 저도 행복하고 좋은 것 같아요.]

서울시가 다음 달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 반려견 쉼터를 시범 운영합니다.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가 쉼터를 관리하면서 행동 교정 상담과 산책훈련 교육도 제공합니다.

하천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7월부터는 하천변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임시쉼터 운영 결과를 반영해 한강 변에 반려견 놀이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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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시 장애인 직장 운동경기부 선수들과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석·박사과정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오세훈/서울 시장 : 더 많은 장애인에게 그리고 서울 시민에게 더 많은 희망을, 기쁨을, 그리고 요즘 중꺽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고 하죠? 그 마음을 전달해 주시면 정말 좋겠다.]

이 자리에는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시한부 진단을 받고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민경현 씨와 낙상사고로 다리를 잃고도 패럴림픽 대회 3연속 메달을 따낸 정영아 선수 등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극복한 장애인들이 함께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주용진,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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