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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전부터 알던 사이"…재벌가 며느리된 트랜스젠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재벌가 며느리 된 트랜스젠더'입니다.

화려한 장식의 예복이 정말 잘 어울리죠?

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로 꼽히는 농 포이가 최근 화촉을 밝혔습니다.

재벌과 결혼한 트랜스젠더

무려 7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수제 의상을 입고 중국과 말레이시아 혼합문화인 페라나칸 스타일의 전통 결혼식을 치렀는데요.

농 포이의 남편은 식당과 카페, 관광업을 하는 재벌가 후계자로, 두 사람은 농 포이가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부터 2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양가 가족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하고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농포이는 17살 때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미스 인터내셔널 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재벌과 결혼한 트랜스젠더

이후 영화배우와 광고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쁜 여잔줄 알았네 잘 어울리네요", "20년 지기 형과 결혼하다니, 쉽게 상상 안 가는 일", "백년해로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poydtreechada, 유튜브 Harper's BAZAAR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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