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종서의 '센캐'는 진화한다…'버닝'부터 '모나리자…'까지

전종서

전종서가 놀라운 연기력으로 데뷔 5년 만에 대체 불가한 배우로 성장한 가운데 할리우드 데뷔작에서도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

전종서는 그동안 남다른 분위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개성 강하고 광기 어린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 신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그동안의 연기력과 매력이 폭발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2017)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모호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해미' 역으로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미스터리 스릴러 '콜'(2020)에서는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후 폭주하는 '영숙'으로 분해 강력한 여성 빌런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해 공개된 시리즈 '몸값'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승부사 '주영' 역을 맡아 예기치 못한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심리전과 광기 어린 사투를 보여줬다.

모나리자

이처럼 작품마다 남다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종서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의 '모나' 역으로 돌아온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종서는 극 중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의문의 존재이자,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가진 '모나' 역을 맡아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카리스마와 신비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전종서는 자신이 연기한 '모나'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순수한 존재라고 소개했을 만큼, 속세에 길들지 않은 인물을 본능적인 연기로 소화해 냈다.

이에 해외 언론과 평단 역시 "배우 전종서의 에너지에 압도될 것"(London Evening Standard), "목소리, 손짓, 눈빛, 배우 전종서의 아우라에 매혹당할 수밖에 없다"(Espinof), "전종서가 걷는 매 순간마다 그 자체의 의미를 발견하는 실존주의 예술 같다"(Los Angeles Time), "독보적인 색감과 매력적인 캐릭터의 스릴러"(Chicago Sun Times) 등 찬사를 쏟아냈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22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