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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조만간 경찰 소환…'바늘 공포증' 주장 또 할까?

유아인, 조만간 경찰 소환…'바늘 공포증' 주장 또 할까?
배우 유아인(37)이 곧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유아인을 직접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아인의 모발을 정밀 검사 한 국과수는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도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2021년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서 총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4497㎖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여러 병원에 다니며 간단한 시술을 받으면서도 통증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수면 마취를 요구해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프로포폴의 경우, 병원장이 "너무 많이 수면 마취를 하면 안 된다", "병원을 옮겨 다니면 안 된다"며 주의를 주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유아인을 말린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 관계자는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 씨에게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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