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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공개 연애? 자유로워 편해…수영과 밤새 수다 떤다"

정경호
배우 정경호가 11년째 공개 연애 중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연인인 수영과의 일상을 언급했습니다.

정경호는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면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프러포즈하겠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러면 평생 못할 거 같다. 계획을 수정했다"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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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공개 연애를 하고, 응원을 받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오래 연애하다 보니 이제 어디든 같이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어디를 가도 시선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제는 더욱 자유롭게 놀러 다니고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경호는 또 최근 작품 속 로맨스 연기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수영 씨는) 재밌다고 한다. 저를 잘 아니까 '오빠답네'라는 반응이다"라면서도 실제로 '사랑꾼'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달달한 편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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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는 일 이야기를 잘 안 하는 편이다. 남들 연기하는 걸 보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서로의 작품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서로의 작품은 다 챙겨 본다. 단 구체적으로 '여기서 어땠네' 그런 말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에 영화 '바빌론'을 보면서 밤새 이야기를 했는데 '일타스캔들'을 보면서는 1분도 이야기 안 했다"며 연인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습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정경호와 수영은 서로를 향한 응원과 함께 1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매니지먼트 오름)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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