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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SK·부산시설공단,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서 무승부

SK로 이적한 강은혜(가운데 18번)와 수비하는 부산시설공단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여자 실업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오늘(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SK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는 33대 3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두 팀은 지난 2일 선수 2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가 골키퍼 가비나와 피봇 강은혜를 부산시설공단에서 영입하는 대신 골키퍼 김수연과 피봇 이한솔을 내줬습니다.

SK로 이적한 강은혜는 이날 3골을 넣었고, 골키퍼 가비나는 방어율 18.8%를 기록했습니다.

또 부산시설공단으로 옮긴 이한솔은 2골, 골키퍼 김수연은 세이브 9개를 포함해 방어율 22%의 성적을 냈습니다.

두 팀은 SK가 8승 2무 4패로 3위, 부산시설공단은 7승 3무 4패로 여전히 4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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