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4일) 저녁 8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있는 고등학교 옥상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밤 9시쯤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놓여 있던 목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