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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사서 용역직원 숨져…산재여부 조사

금감원 청사서 용역직원 숨져…산재여부 조사
금융감독원 청사에서 근무 중이던 용역 직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어제(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월 여의도 본원 청사 소독 업무를 맡은 용역업체 직원이 쓰러진 채 발견돼 후송했지만 사망했다"며 "유족께 거듭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요청 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유족 신청에 따라 산업재해 해당 여부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단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면서 "용역직원 근무환경에 대해 정밀 점검 중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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