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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2027년 가동 목표

<앵커>

차세대 메모리를 생산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기반 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달부터 토목공사도 시작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전력 공급시설 공사 현장입니다.

변전소에서 산업 단지까지 6.4km 구간에 터널식 지중 송전로를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반 시설 공사 중 가장 빠르게 지난해 5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창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사 담당팀장 : 단지가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력 공급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작업을 시작해서 제일 먼저 완료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들어설 부지에는 현재 공장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흙을 쌓아서 평지화하는 지반 다지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현식/단지 조성공사 현장소장 : 성토로 올라가서 지반 만들어 주는 걸로 되어 있고, 그 지반공사가 끝나야지 그다음에 도로도 놓게 되고, 일반적인 에너지시설도 들어오고.]

용수 공급시설 설치 공사, 공공 폐수 처리시설 공사 등 다른 핵심 기반 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표인 오는 2027년 첫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상일/용인시장 : 최대한 신속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매우 경쟁력 있게 만들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토지보상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이달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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