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장인어른 마트에 총격…괴한이 남긴 섬뜩한 쪽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메시 처가 마트에 총격 사건'입니다.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처가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이 마트는 메시 장인 소유인데요.

현지 시각 2일 새벽 3시쯤, 괴한 2명이 총알 14발을 쏴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괴한들은 도주 전 쪽지 하나를 남겼는데요.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하브킨은 파블로 하브킨 로사리오 시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메시나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른 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이번 사건에 대해 메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메시가 유명하니 별일이 다 있다" "범인은 월드컵도 안 봤나, 기껏 우승 선물했더니 배은망덕" "여하튼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