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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 노승열,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R 공동 28위

배상문 · 노승열,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R 공동 28위
▲ 배상문

미국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배상문과 노승열 선수가 나란히 공동 28위에 올랐습니다.

배상문은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신인 카슨 영과는 7타 차입니다.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오랜 부진으로 이번 시즌 시드를 따내지 못해 최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노승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노승열

PGA 투어 대회는 지난해 10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이후 4개월여 만에 나섰습니다.

버뮤다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와 상위권 성적에 도전합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상위 랭커들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노승열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8개 대회에 나선 노승열은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의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강성훈은 1오버파 공동 78위, 최경주는 3오버파 공동 96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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