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쌍둥이라 하면 외모부터 성격까지 붕어빵처럼 닮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쌍둥이 자매를 보면 그건 고정관념인 듯합니다.
일본에 사는 노리에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인데요.
언니는 키가 162.5cm인데 동생은 7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쌍둥인데도 키 차이가 이렇게 큰 건 동생이 척추 기형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부터 작은 키 때문에 자신감이 유달리 부족했던 동생.
하지만 그 옆을 언니가 든든히 지켜왔고 이런 보살핌은 언니가 성인이 돼 결혼한 후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이 자매,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쌍둥이로 기네스 기록 인정을 받았는데, 동생은 자기처럼 키 작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키가 작든 크든 애틋한 우애가 확실히 쌍둥이네요", "정말 멋진 쌍둥이 자매다", "쌍둥이는 최고의 친구와 함께 태어난 것이다"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