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봄철 여행객 무서워요'…불법 투기장 된 휴게소 '몸살'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죠, 휴게소들은 따뜻한 봄날이 기다려지지만은 않는다고 합니다.

봄철 주말이 되면 고속도로 휴게소는 행락차량으로 북적이게 되는데 차량이 몰려들면서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는다고 합니다.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방문자 수와 비례하기도 하지만 쓰레기를 잘 들여다보면 휴게소와 관계없는 쓰레기가 더 많습니다.

휴게소를 이용하면서 생긴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의 30%였고 나머지 70%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다른 데서 가져와 버린 것이었습니다.

2022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207곳에서 처리한 쓰레기는 약 2만 5천 톤입니다.

이 가운데 70%인 1만 7천 톤이 외부에서 반입된 쓰레기로 추정이 됩니다.

엄청난 양의 불법 투기 쓰레기 때문에 이용객과 도로공사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인데요, 근절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