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 엘리자벳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천적으로 불리던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11년 만에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25-23 25-27 19-25 27-25 15-12)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는 2011년 12월 이후 무려 11년2개월여 만에 6연승을 달렸습니다.
17승15패가 된 3위 인삼공사는 승점 51점으로 4위 도로공사와 승점 차를 벌렸습니다.
올 시즌 5라운드까지 5경기를 포함해 2021년 10월23일 이후 도로공사에만 9연패를 당했던 인삼공사는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으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삼공사 엘리자벳은 후위 공격 13개, 블로킹 2개 포함 3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소영과 정호영은 나란히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KGC인삼공사 이소영(왼쪽), 정호영](http://img.sbs.co.kr/newimg/news/20230301/201756678_1280.jpg)
도로공사 캣벨은 후위 공격 5개와 가로막기 4개 포함 38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20점을 올린 박정아는 역대 세 번째로 통산 4500득점을 달성하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