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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FIFA 올해의 선수 선정…'GOAT' 명예 지켰다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고, 마지막 꿈을 이룬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번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인판티노/FIFA회장 : 세계 최고의 선수는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입니다.]

메시는 최종 후보에 오른 프랑스의 음바페와 벤제마를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인 7회 수상에 이어, 두 번째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A매치 14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린 메시는 35살의 나이에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두 번째 월드컵 골든볼을 거머쥔데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리오넬 메시 : 2022년은 정말 미친 한 해였습니다. 오랜 꿈을 드디어 이뤘고,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시상식 직전에 스칼로니와 감독 계약을 2026년 다음 월드컵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역시 카타르월드컵에서 4번의 페널티킥 선방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31살 늦깎이 스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올해의 골키퍼로 뽑혔습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에는 스페인 국가대표 알렉시아 푸텔라스가 뽑혔고, 잉글랜드 여자축구를 사상 첫 유럽챔피언으로 이끈 사리나 비흐만이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골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에는 목발을 짚고 신들린 시저스킥을 선보이며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 폴란드의 장애인 선수 마르신 올렉시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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