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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배우 겸 작가' 장점 통했다…라이브 쇼핑 한계 넘어 새 영역 개척

박기웅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기웅이 MC로서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기웅은 지난 2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 1년 9개월 동안 작가이자 MC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문화적 감수성을 선사했던 박기웅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2021년 5월 첫 방송한 이래 총 31회로 마무리된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도합 7,761,021의 누적시청뷰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의 한 축이 됐다. 기존 라이브 쇼핑의 한계를 깨고 확장된 온라인 몰의 좋은 본보기로 매회 다른 작가들의 독특한 전시회를 쉽게 설명하며 할인 특가로 전시회의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도 전문 도슨트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존재했다. '박기웅의 컬쳐라이브'가 다른 점은 친근한 배우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시회와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드라마, 영화 등에 접목하여 쉽게 설명한 것이 비결이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 출입도 자유롭지 않을 때 시청자들에게 문화를 직접 안방까지 전달하며 큰 위로를 주었다. 이에 '안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랜선 전시회'를 표방하며 가격 혜택까지 파격적으로 내려주며 전시회장을 만석으로 채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박기웅의 작가로서 예술적 감각과 배우로서의 친근함이 어우러지며 매회 티켓 매진 및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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