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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4관왕…양자경 '울컥'

아시아계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받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 여성이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엮어내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배우진 전체에 수여하는 최고상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어 캐스트'를 받았는데요.

특히 주인공 양자경과 베트남계 미국 배우 키 호이 콴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자경은 '이 상은 나와 닮은 모든 소녀를 위한 거'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여기에 악역 제이미 리 커티스까지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요.

외신은 이번 수상으로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출처: The Coup,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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