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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재명 "사건 아닌 사람 향한 '사법 사냥'…사적 이익 안 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희의 표결에 앞서 "진실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표결 전 신상 발언에 나서 뚜렷한 혐의 없이 제1야당 대표를 구속시키려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대한민국 헌정사의 역사적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혐의 하나씩 반박하며 구속의 부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장동, 위례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서 어떤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검찰의 수사가 50억 클럽,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면죄부를 주고 본인을 잡기 위해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수사가 사건이 아닌 사람을 향해 있다며, 이재명을 잡을 때까지 하는 '사법 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발언 마지막에 법치의 탈을 쓴 정권 퇴행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 역사, 진실을 거론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무리 깊어도 영원한 밤은 없다. 매서운 겨울도 결코 봄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의 힘을 믿겠다. 그리고 국민과 역사의 힘을 믿겠다"고 발언을 마쳤습니다.

(취재 : 한성희 / 영상취재 : 김학모 / 구성 : 정성진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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