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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

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
김하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시범경기에서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세 번이나 출루했고, 타점 2개와 득점 1개를 수확했습니다.

이틀 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머문 김하성은 전날에는 라이브 배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뒤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김하성은 노아웃 1루의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려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회에만 9점을 뽑아냈습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7대 0으로 앞선 2회 1아웃 2, 3루에 다시 나온 김하성은 좌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김하성은 3회 볼넷, 4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친 뒤 5회 초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시범경기 전 소속 투수가 던진 시속 158km의 빠른 볼에 적응력을 높이고, 두 차례 실전에서 멀티 히트도 친 김하성은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다음 달 1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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