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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보드 천재' 최가온…또 최연소 우승

한국 스노보드의 유망주 14살 최가온 선수가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가온은 지난달 X게임에서 클로이 킴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 다시 한 번 날아올랐습니다.

3차 시기에서 주행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스위치백 900도 점프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한 뒤 우승을 확신한 듯 양팔을 들어 환호했고, 이 종목 역대 최고점인 98.33점을 따내며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가온/세화여중 : X게임에 이어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고,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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