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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인 안병훈, 공동 10위 도약…교포 저스틴 서, 단독 선두

5타 줄인 안병훈, 공동 10위 도약…교포 저스틴 서, 단독 선두
PGA 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안병훈이 공동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전날보다 39계단이나 오른 공동 10위(5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돈 안병훈은 작년 9월 시즌 첫 대회였던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 10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선두에 나선 교포 저스틴 서(미국)와는 5타 차입니다.

2020-2021시즌 부진으로 PGA투어에서 밀려나 지난해에는 콘페리투어에서 뛴 끝에 PGA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이번 시즌에는 12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3번뿐이지만, 상금과 포인트가 많이 걸릴 톱 10 입상이 없어 애를 태웠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2020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전문가 그룹이 우승 후보 1위로 지목한 임성재(25)는 1타를 잃고 공동 28위(2언더파 138타)로 밀렸습니다.

8언더파를 몰아친 크리스 커크(미국)가 1타차 2위에 올랐고,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벤 테일러(잉글랜드)가 공동 3위(8언더파 132타)에 포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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