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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5년 만에 바르샤 격파…유로파 16강 진출

<앵커>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이긴 건 무려 15년 만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와 원정 1차전에서 2대 2로 비긴 맨유는, 홈 2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프레드와 안토니, '브라질 듀오'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2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프레드가 벼락같은 오른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8분에는 안토니가 역전골을 뽑았습니다.

안토니는 프레드의 슛이 수비에 막히자, 그대로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1로 이긴 맨유는 박지성이 활약한 2008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이후 15년 만에 바르셀로나전 승리를 거뒀고, 바르셀로나는 24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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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의 원맨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디 마리아는 환상적인 감아 차기 선제골을 비롯해 3골을 몰아치며 낭트 원정에서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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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2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철벽 수비'를 펼친 나폴리의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뽑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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