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지하철 승강장에 홍보용 스티커를 무더기로 붙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경석, 권달주 상임공동대표와 활동가 1명은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 당시 승강장 바닥에 '장애인 이동권 요구' 내용 등을 담은 스티커 수백 장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고발한 구기정 삼각지역장을 지난 22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 등 피고발인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