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흥국생명 감독에 선임된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의 데뷔 전이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8-26)으로 완승을 했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는 것은 분명 선수들이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본단자 감독의 세리머니였습니다.
득점하면 두 주먹으로 파이팅을 하고, 실점을 하면 큰소리로 선수들에게 힘들 내라고 응원하고,
경기를 승리로 끝내자 깡충깡충 뛰면서 좋아하는 모습까지도 국내 배구 경기에서 보기 드문 리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세리머니는 첫날이라 많이 참았다고 합니다.
많이 참으면서 보여준 아본단자 감독의 세리머니를 영상토크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