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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에 살라고? 비참하다"…초급 간부 숙소 어떻길래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시간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병사들 복무기간 단축과 월급 인상에 치중하다 보니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은 뒷전이라는 불만이 적지 않았는데요.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열악한 초급 간부 숙소'입니다.

매트리스 두 장 깔면 남는 곳이 없을 정도로 협소한 공간.

열악한 초급 간부 숙소 논란

군 관련 제보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올라온 한 비행단 독신 간부 숙소 사진입니다.

자신을 공군 초급 간부라고 밝힌 A 씨는 2명이 간신히 누울 수 있는 공간에 정말 이런 방을 살라고 주는 건지, 초급 간부들의 처우가 비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열악한 초급 간부 숙소 논란

A 씨는 간부 숙소에서 나와 월세방을 구했지만, 주택수당도 받지 못해 집에서 용돈 받고 있다며 "초급 간부 삶의 현실은 감옥과 같다"고 적었습니다.

올해부터 27년간 동결됐던 주택수당이 월 16만 원으로 두 배 올랐지만, 3년 이상 장기 복무나 가족이 있는 군인 등으로 제한한 점도 지적한 겁니다.

앞서 해군 1호봉 하사가 월급 명세서를 공개하면서 이러다 병장 월급에 추월당하겠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열악한 초급 간부 숙소 논란

이에 대해 국방부는 초급간부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 지키는 직업군인 대우가 왜 이 정도지""예전보단 나아졌다지만 저기 살며 사기가 오를까" "군인이 처우 보고 택하는 직업은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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