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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땐 중기 · 벤처 동행…백방으로 뛰며 세계 홍보"

윤 대통령 "순방땐 중기 · 벤처 동행…백방으로 뛰며 세계 홍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앞으로도 순방 때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동행해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기업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간담회는 지난달 14∼21일 윤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 당시 처음 동행한 경제사절단 가운데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주요 성과 사례를 점검하고 기업인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新)중동붐의 물꼬를 트다'를 내건 간담회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유관 비서관 등도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을 계기로 이뤄낸 UAE 측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관련, "UAE 측이 전적으로 대한민국을 신뢰해 결정한 것"이라며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많은 성과와 결실을 위해 정부는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며 '한·UAE 투자 협력 플랫폼' 가동, '중기·벤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이후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1월 31일), UAE 바라카 원전건설 기업인 간담회(2월 3일) 등 UAE 투자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날 주재한 수출전략회의를 언급하며 "직·간접 수출을 통해 우리 수출의 약 40% 이상을 담당하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기업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여러분과 '원팀'이 돼 기업 활동과 해외 진출을 최선을 다해 확실히 밀겠다"며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두바이 소재 수출인큐베이터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개편, 오는 6월 UAE 현지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및 'K-비즈니스' 데이 개최, 3월 UAE 스타트업 전시회 참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다양한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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