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일부 "북한 미사일 발사 비용, 식량부족분 충당하고도 남아"

통일부 "북한 미사일 발사 비용, 식량부족분 충당하고도 남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비용이 식량난을 해결하고도 남는 수준이라며, 통일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비용을 식량 도입에 사용했을 경우 100만 톤 이상을 구매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북한 전체 연간 식량 부족분을 모두 충당하고도 남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정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최근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만 계산해도 취약계층 2, 3백만 명이 약 5개월 간 취식 가능할 정도인 10만 톤의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은 더 이상 무모한 핵,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민생 개선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