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챔스 16강 1차전 맨시티-라이프치히 '무승부'…마레즈 선제골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의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괴물 골잡이 홀란을 앞세운 맨시티는 무려 12개의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초반부터 몰아붙인 맨시티는 전반 26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라이프치히 수비 3명 사이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려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라이프치히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바르디올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라이프치히의 강한 압박에 막힌 홀란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하는 부진 속에 침묵했습니다.

두 팀은 결국 1대 1로 비겨 다음 달 15일 맨시티의 홈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은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누르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전반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후반 33분 포르투가 오타비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고 인터밀란은 이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1분 루카쿠가 자신이 머리로 밀어 넣은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다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1대 0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

오는 12월에 미 PGA 투어와 LGPG 투어 선수가 함께 경기하는 남녀 혼성 골프 대회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고 두 사무국이 공동 발표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남녀 각각 16명씩 32명의 선수가 총상금 400만 달러를 놓고 우승을 겨룹니다.

남녀 혼성 골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99년 JC페니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영상편집 : 남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