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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철벽 수비' 빛났다…나폴리, 8강 진출 청신호

김민재의 '철벽 수비'를 앞세운 나폴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나폴리는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크라바츠헬리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나폴리는 6분 뒤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쇄도하던 오시멘이 로사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3분 콜로 무아니가 퇴장당해 수적 우세까지 확보한 나폴리는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친 크바라츠헬리아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디로렌초가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나폴리는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물샐틈없는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공중볼 경합에서 다섯 차례 이겼고, 태클도 다섯 번을 성공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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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살라의 패스를 누녜스가 골로 연결해 앞서 갔습니다.

10분 뒤엔 상대 골키퍼 쿠르투아의 실수를 틈타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비니시우스의 골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았고 알리송 골키퍼가 찬 공이 비니시우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역전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밀리탕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슈팅이 리버풀 수비수 다리 맞고 굴절돼 4대 2로 달아났고 후반 23분에는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또 골망을 갈라 5대 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리버풀이 유럽 대항전에서 홈구장에서 다섯 골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 차로 진 것도 최초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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