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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은 어떻게 탄생했나…나이키 신화 그린 '에어'

에어

부동의 스포츠 브랜드 1위 나이키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할리우드의 명콤비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그린 흥미로운 실화 '에어'가 오는 4월 국내에 개봉한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

1998년 '굿 윌 헌팅'으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다. 연기는 물론 각본과 연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두 배우가 선사할 3번째 앙상블에 기대가 쏠린다.

'에어'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아르고'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벤 애플렉이 메가폰을 잡은 4번째 작품이다.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농구화 브랜드 '에어 조던'의 탄생 비하인드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에어'는 영화 팬뿐만 아니라, 나이키와 에어 조던 브랜드는 물론 전설의 NBA 선수 마이클 조던을 사랑하는 다양한 관객층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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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누구에게나 점프하는 순간이 온다"라는 도전적인 카피와 함께 새로운 아이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들이 모험적인 전략이 어떻게 업계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예고편은 1984년 브랜드 존폐의 위기에 처한 나이키 본사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시킨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나이키가 업계 꼴찌를 하던 시절, 경쟁사를 제치고 나이키를 업계 1위로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 분)와 브랜드의 혁신을 꿈꾸는 나이키의 수장 '필 나이트'(벤 애플렉 분), 이 계약의 결정적인 키를 거머쥔 마이클 조던의 친모(비올라 데이비스 분)의 모습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게임의 판도가 뒤바뀌기 전, 세계의 아이콘을 만든 위대한 실화" 카피는 이들이 전설의 브랜드 '에어 조던'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에어'는 4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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